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폭염도 녹여버릴 신나는 여름 뮤직 페스티벌이 휴가철을 맞아 속속 시작되고 있다.
지난 주말 총 9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료한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에 이어 펜타포트락페스티벌, 인천펜타포트 록페스티벌, 울산서머페스티벌, 여수 레드캐럿 뮤직페스티벌 등이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막을 올린다.
여름의 대표적인 록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16’이 내달 12~14일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는 김창기·피터팬컴플렉스·넬·십센치·데이브레이크 등 인기 록밴드가 대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여수 바다가 훤히 보이는 여수엑스포에서 8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여수 레드캐럿 뮤직페스티벌 '도 볼거리다. DJ DOC, SG 워너비, 휘성, 노브레인, 로이킴, 다비치, 문명진, 거미, 양동근, 스웽키 튠즈 등 50팀에 가까운 국내 뮤지션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워터밤 페스티벌 2016(7월 30일/ 잠실종합운동장 특설 링), 2016 JUMF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8월 5일~7일/ 전주종합경기장), 2016 대구 포크페스티벌(8월 5일~7일/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 등 다채로운 여름 뮤직페스티벌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