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대 별로 살펴보면 7점(21.1%)이 가장 많았고 5점과 6점(각 17%), 4점(13.3%), 3점(9.9%) 순으로 낮은 점수대가 뒤를 이었다. 반면, 본인에게 10점 만점을 준 응답자는 2%로 나타났다.
올 여름방학에 세운 계획을 묻는 질문(중복응답)에는 '취업준비(27.8%)', 다이어트(22%), 취미활동(20.6%), 여행(13.2%), 연애(12.1%), 기타(3.6%) 순으로 나타났다. 짧은 방학기간에도 방학 자체를 즐기지 못하고 취업, 다이어트처럼 목표달성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기로 선택한 대학생이 많았다.
또 취업 준비를 위해 응답자의 절반이 '토익, 토익스피킹 등 어학점수 취득(53%, 중복응답)'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 응답수로만 보면 655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93.4%에 달하는 수치다. 다음으로는 '자격증 따기(23.2%)', '자소서 및 면접 준비(10.2%)', '대외활동(5.3%)', '기타(4.3%)', '인턴(4%)' 순으로 대학생들은 두 가지 이상의 취업준비를 겸하는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