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명장면] '굿와이프' 전도연, 윤계상의 마음 거절 "나한테 필요한 건 로맨스 아닌 계획"

2016-08-01 10:22
  • 글자크기 설정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8회[사진=tvN '굿와이프' 8회 방송화면 캡처]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영상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8회의 명장면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굿와이프' 8회에서는 김혜경(전도연)에게 그동안 꾹꾹 눌러 참았던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서중원(윤계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원은 혜경에게 전화를 걸어 "어차피 후회할 거라면 저지르고 후회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라며 "나 유미씨 일 모른 척하려고 했어. 그게 나한테 더 유리하니까. 그런데 네가 다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나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 내가 조금이라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그런 사람이 된다면 그건 전부 너 때문이야. 너한테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라고 고백했다.

이어 "널 더 힘들게 할까 봐 지금처럼 가까이 있는 것조차 안 될까 봐 참으려고 했어. 근데 더는 안 되겠다. 지금처럼 올라갔다 내려갔다, 좋았다 실망했다, 그런 거 더이상 못하겠어"라며 "혜경아, 난 정말"이라고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혜경은 중원을 말을 끊고 "지금 나한테 필요한 건 로맨스가 아니라 계획이야.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계획. 난 지금 감정 움직이는 대로 살 수가 없어. 난 애가 둘이고 그 아이들 포기 못 해. 그래서 내가 지금 여기 있는 거야. 언론들은 스캔들에 혈안이 되어 있고 난 남편이 있어. 내가 여길 떠나면, 그래서 너한테 가면? 그다음은 어떻게 할 건데?"라며 "사랑한다는 말을 쉬워 그다음이 어려운 거지. 그런데도 나한테 오고 싶다면 어떻게 할지 이야기해줘. 내가 이기적인 거 알아 근데 지금은 이럴 수밖에 없어"라고 거절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굿와이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