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타율 0.236(199타수 47안타)를 유지했다.
0-2로 끌려가던 4회초 분위기를 바꾸는 안타를 신고했다. 1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강정호는 1타점짜리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6회초 삼진, 9회초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2-5로 졌다.
5연패에 빠진 볼티모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가 됐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고의 4구로 걸어나갔다.
이대호는 4-1로 앞선 9회초 2사 2,3루에서 대타로 등장해 고의4구를 기록했다.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과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31일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