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KIA, 임준혁-고효준 맞트레이드 단행

2016-07-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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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혁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KBO리그 4위 SK 와이번스와 5위 KIA 타이거즈가 포스트진출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SK는 31일 “좌완투수 고효준(34)과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임준혁(31)을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좌완 투수가 필요한 KIA와 선발 투수가 필요한 SK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31일 현재 두 팀의 승차는 0.5경기 차다.

임준혁은 2003년 인천 동산고를 졸업하고 같은 해 프로야구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로 KIA에 입단했다.

통산 18승 18패,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 중이며, 특히 지난해 KIA 선발투수로 자리 잡아 9승 6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했다.

올해는 1군에서 총 6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10.00을 기록 중이며, 퓨처스리그에서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0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했다.

고효준은 30일까지 1군 통산 253경기에서 32승39패 4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5.39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군 5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17을 기록 중이다.

[고효준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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