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미국 경제잡지 포춘지가 최근 발표한 '중국 500대 기업'에 칭다오 기업 3곳이 이름을 올렸다.
그 주인공은 중국 최대 백색가전업체 하이얼과 TV전문 가전업체 하이센스, 칭다오맥주다.
올해 중국 500대기업 진입 문턱은 영업이익 96억800만 위안이었다. 500대 기업 총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30조7700억 위안, 순익은 1.5% 늘어난 2조74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중국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산둥성 기업은 총 20곳으로 칭다오하이얼과 웨이차이동력, 옌저우석탄이 산둥성 기업 1~3위를 차지했다. 중국훙차오, 산둥철강, 산둥황금, 하이센스와 칭다오맥주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