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0-1로 뒤진 9회말 대주자로 나섰다.
LA 에인절스는 홈에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마이크 트라우트와 앨버트 푸홀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최지만은 푸홀스 대신 1루 대주자로 기용됐다. 카를로스 페레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안드렐톤 시몬스의 중전 안타가 나오면서 1사 만루가 됐다.
시즌 6번째 득점을 기록한 최지만의 올 시즌 타율은 0.175(63타수 11안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