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한국박물관협회, 홍보 파트너쉽 MOU 체결

트위터코리아-한국박물관협회 업무협약식에거 리시 자이틀리 트위터 아태중동 총괄 부사장(왼쪽)과 김쾌정 한국박물관협회 회장(오른쪽)이 악수하고 있다.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트위터 코리아는 28일 용산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 사무실에서 리시 자이틀리 트위터 아태중동 총괄 부사장, 김쾌정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박물관의 대표 민간기구인 한국박물관협회와 홍보 파트너쉽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맺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트위터 코리아는 국내 문화·예술 유산의 보다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홍보를 통해 국내 박물관의 장기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체결된 이번 MOU를 통해 700여 개 한국박물관협회 회원 박물관이 소장한 소중한 문화 유산들을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먼저 한국박물관협회에 소속된 700여 개의 회원 박물관들은 매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지원하는 한국 뮤지엄위크의 SNS 공식 채널로 트위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체 회원 기관의 트위터 계정 생성은 물론, 적극적인 트위터 활동을 통해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박물관 콘텐츠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리시 자이틀리 트위터 아태중동 총괄 부사장은 “이번 MOU는 한국 시장에서 트위터의 성장을 위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전시 기관과 문화·예술 애호가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트위터에서 소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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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계 박물관의 날’에 맞춰 매년 5월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한국 뮤지엄위크는 전국 국·공·사립 및 대학 박물관 입장 무료 및 할인 등 여러 혜택을 포함해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알찬 프로그램 진행으로 국내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