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원은 출마의 변에서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대선승리 없이 인천 발전 없으며, 인천 승리 없이 대선 승리는 없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의원은 "올 해 부터 당장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인천의 모든 시민사회와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협의기구를 만들어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히면서 당원들과 인천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의 감동을 쟁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발전과 예산확보를 위해서는 유정복 시정부에 최대한 협력하되, 잘못된 행정에 대해서는 따끔한 비판과 대안 제시를 소흘히 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인천시와 더불어민주당의 13개 지역위원회가 참여하는 당정협의회를 정례화해서 명확한 수권능력과 대안정당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남춘 의원은 인천시당의 혁신과 단결은 빼놓을 수 없는 과제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취약한 중동옹진강화와 남구에 대한 특별한 배려를 위해 지역 현안과 민원을 직접 챙기는 부위원장 제도를 신설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남춘 의원은 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장과 인사수석을 역임한 후, 24년 새누리당 아성을 허물고 인천 남동갑에서 재선에 당선된 국회의원이다.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은 대의원 50%의 현장투표와 권리당원 50%의 ARS 투표로 진행되며, 오늘 8월 20일(토) 오후 5시 인천 평생학습관에서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