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웅진에너지와 100억 규모 펀드 협약... 신재생분야 첫 조성

2016-07-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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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기업청]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웅진에너지(대표 신광수)는 25일 대전에 있는 웅진에너지 본사에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및 기술개발 제품의 안정적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조성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주영섭 중기청장, 신광수 웅진에너지 대표, 김형호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펀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중견‧중소기업이 기술협력을 통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처음 조성됐다.

중기청은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이 2년 이내에 기술개발 할 수 있는 과제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웅진에너지는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성공할 경우, 개발제품을 3년간 구매할 방침이다.

주영섭 청장은 “펀드를 통해 개발한 제품에 금융, 마케팅, 인력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연계해 성과창출이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는 정부와 투자기업(대·중견기업, 공공기관)이 1:1 매칭을 통해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투자한 후, 개발에 성공한 제품을 투자기업이 구매하는 조건으로 운영된다. 이번 협약으로 7214억 원 규모(60개 기업 참여)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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