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누리당 8.9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연혜 의원(비례대표)은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
최 의원은 23일 국회 출입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오랜 적폐에 쌓인 철도를 살려냈듯이 새누리당의 긍지와 영광을 되찾기 위해 출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 의원은 이번 8.9 전대에서 여성 몫 최고위원 자리를 두고 당내 비박(비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이은재 의원(서울 강남병·재선)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
한편, 24일에는 최 의원 뿐만 아니라 당대표·최고위원 주자들이 앞다퉈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벌인다.
최연혜 의원(10시30분)을 시작으로 30분 간격으로 비박계 당권 주자인 △김용태(11시) △정병국(11시30분) 의원의 회견이 잇달아 예정돼있다. 또다른 당대표 후보인 이주영은 12시에 기자단 오찬에 이어 오후 2시에 회견을 연다. 뒤이어 청년 최고위원 후보로서 나선 유창수(오후 2시30분) 후보의 회견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