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일 먼저 질의에 나선 김헌수 의원(홍성읍)은 “시 승격을 위한 여러 가지 조건 중 가장 가능성 높은 방법이 홍성읍 인구가 5만명을 넘는 것”이라며, “홍성읍 인구 증가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면 시 승격과 원도심공동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만 의원(은하·결성·서부)도 “현재 인구증가 시책은 온누리 상품권 3만원 지급이 전부”라고 진단하며, “타 지자체 사례를 검토해 온누리 상품권 지급액을 5만원으로 상향하는 방법과 관내 대학생을 상대로 주소이전을 적극 추진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달라 ”고 주문했다.
또한 방은희 의원(비례대표)은 “집행부 인구증가 시책 중 ‘홍성군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정책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평하며, “대상자를 관내 군민으로 한정하지 말고 도내로 확대해 적극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군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답변에 나선 오인섭 행정지원과장은 “집행부는 출산장려금 및 육아지원금 지원, 신규 전입세대에 대한 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타 지자체의 사례를 참고해 지원액과 지원방안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