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에 따르면 지진발생 초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역할범위와 재난의 유형 및 건수를 고려하여 구조대원을 출동대별로 사전에 지정해 운영하고, 지진발생에 따른 복합재난에 대비하여 유압장비 등 특수장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8월부터는 긴급구조종합훈련 등 각종 소방훈련에 지진발생을 가정해 중점적으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진발생 시 시민행동요령에 대해 “실내에서 진동이 감지되면 즉시 가스를 차단하고, 튼튼한 테이블 밑으로 대피해야 하며, 진동이 완전히 멈춘 후 여진발생 등을 대비하여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면서 “장소가 야외일 경우에는 공터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대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