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오전 10시30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탄도 미사일 발사 등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과 관련해 안보상황 점검을 위한 대통령 주재 NSC가 열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8일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 및 몽골 공식방문을 마치고 귀국했고, 3일 만에 공식 일정을 재개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4일 ASEM 참석을 위한 출국 당일에도 NSC를 주재하고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O·사드) 논란 등과 관련, "지금은 사드 배치와 관련한 불필요한 논쟁을 멈출 때"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