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제6회 집수리 로드 대학생 봉사단' 출범

2016-07-20 09:39
  • 글자크기 설정

임직원·대학생 151명, 이달 말까지 전국 5개 지역 집수리 봉사

‘제 6회 대학생 집수리 로드’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건설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국민안전처와 공동으로 수해취약 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대학생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도곡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제6회 대학생 집수리 로드' 발대식을 갖고 수해에 취약한 산간지역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 실시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안전 교육 등을 시행해 집수리 교육 뿐 아니라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관리 유의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번 집수리 로드 활동은 미리 취약한 곳을 손보고 수리하는 예방활동으로 진행된다. 집수리 로드 봉사단은 산간지역 인근에 위치한 현대건설 국내현장과 연계해 직원 50명과 별도모집으로 선발된 대학생 자원봉사자 101명이 13개 팀으로 나뉘어 7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활동을 실시한다.

충남 보령을 시작으로 전남 순천·경남 창원·강원 삼척·충북 제천 5개 지역에서 수해취약 지역 저소득층 195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도배 및 장판 교체, 천장 보수, 생필품 선물 지원 등)과 자원봉사 활동(이불 및 옷 세탁, 영정사진 촬영, 벽화 그리기)을 펼친다.

현대건설은 참가 대학생들에게 활동 종료 후 현대건설 국내현장(충남 보령-태안 1공구현장, 창원-감계 힐스테이트 현장, 강원 삼척 그린파워 부대설비현장)을 방문하고 직무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산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 중 우수자로 선발된 인원들에게는 8월 중 약 3주간 전공과 연관된 직무체험 의 기회를 부여한다.

회사 관계자는 "여름철 잦은 호우로 수해 위험이 있는 산간지역의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건설만의 장점을 활용해 수해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집수리 로드는 전국 23개 지역, 675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며 희망의 빛을 전파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집수리 봉사활동 외에도 오는 8월 올해로 8년째를 맞는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나눔 도시락 활동'과 9월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장래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대건설 꿈 키움 재능기부 봉사단' 3기를 발족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