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날 카카오와 국가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을 포함한 다양한 공간정보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최근 사물인터넷(IoT)과 가상·증강현실(VR, AR) 등 신산업에서 융복합을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이 가능한 3차원 공간정보가 주목받는 가운데, 앞서 국토부는 3차원 공간정보를 민간에 제공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산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정사사진과 수치표고모형, 3차원 모델 등 3차원 공간정보는 보안상 민간에서는 구축할 수 없는 자료로 현실세계와 유사하게 구축돼 있어 가상·증강현실 게임 등과 융복합해 실감형 콘텐츠 개발과 재난·재해 대응 시스템 개발 등에도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3차원 공간정보 민간개방을 통해 3차원 기반 신산업 창출과 신규 일자리 마련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간정보 구축과 개방을 실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