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무선전력전송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개소

2016-07-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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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공인시험·인증 지원

무선전력전송 종합시험평가 지원 분야.[그래프= 미래부]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무선전력전송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 출시에 필요한 시험‧인증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19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에서 ‘무선전력전송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종합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의 제품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해 발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단체(WPC, AFA)의 시험인증서비스와 기술개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기존 TTA가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무선전력전송 관련 시장동향을 분석하고, 련 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국제 표준화 활동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개소식에서 임차식 TTA 회장은 “하반기에는 WPC 표준의 아시아 최초 상호호환성 시험소 자격을 획득해 명실공히 글로벌 최고 수준의 무선전력전송 통합 테스트베드로 발돋움해 무선전력전송 양대 표준(WPC,AFA)에 대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WPC 상호호환성 시험소는 WPC 인증절차 중 기기간 상호호환성을 테스트하는 시험소로서, 현재 세계 유일하게 벨기에 시험소(유로핀스)만 지정된 상태다.

또한 최영해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센터 개소는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련 시설‧장비 등을 확충해 중소·중견 기업들에게 더 높은 품질의 기술지원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는 무선전력전송 자기유도방식의 민간국제표준단체로, LG전자, 필립스, 노키아 등 2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고, AFA(AirFuel Alliance)는 자기공명방식과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전력전송 표준을 모두 제공하는 민간국제표준단체로, 삼성전자, 퀄컴, 인텔 등 150여개의 기업 참여하고 있다.

(왼쪽부터) 알티텍 김기철 대표 - 한국전파진흥협회 최상호원장 - 충북대학교 김남 교수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임차식 회장 - 미래창조과학부 최영해 국장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이상홍 센터장 - 코마테크 정한영 대표 - 그린파워 조정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미래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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