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국제유가가 18일(이하 현지시간) 공급과잉 우려로 다시 떨어졌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71센트(1.6%) 내린 배럴당 45.24달러로 마감했다.
시장정보제공업체인 젠스케이프가 WTI가 인도되는 지역인 오클라호마 주 쿠싱의 원유 비축량이 2만6000배럴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시장에서는 공급과잉 우려가 부상했다.
한편 지난주 원유서비스업체인 베이커 휴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채굴장치는 1주일 새 6개 늘어났다. 또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휘발유 비축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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