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힙합 보이그룹 몬스타엑스(MONSTAX)가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6~17일 양일간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콘서트 'MONSTA X THE FIRST LIVE "X CLAN ORIGINS"'를 개최했다.
데뷔 앨범 'TRESPASS'의 타이틀 '무단침입'을 시작으로, '히어로', '내게만 집착해', '걸어'등 총 28곡을 가창한 몬스타엑스는 약 2시 30분간 동안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독보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양 일간 페셜 코너를 통해 트와이스의 'CHEER UP'과 드벨벳의'DUMB DUMB',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등 걸그룹 패러디 무대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공연 도중 팬들 역시 몬스타엑스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선물했다. 멤버 주헌의 자작곡이기도 한 '백설탕'을 색다르게 개사해 부르며, 축하를 함께 전해 공연에 감동을 더했다. 멤버들 역시, 공연이 끝난 직후 브이앱으로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전하며 '남 다른 팬 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몬베베 팬 여러분들과 평생 잊지 못 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응원 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는 '몬스타엑스'가 되겠다"는 말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예능, 화보, 광고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