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물놀이시설 228곳 안전점검 실시

2016-07-1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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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보트‧요트‧수상스키장·낚시터 등 수상시설 집중점검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야외‧실내수영장, 보트‧요트‧수상스키, 유람선, 낚시터 등 여름철 물놀이 시설이 설치된 한강공원 10곳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야외·실내수영장 189곳 △모터보트장 8곳 △요트장 5곳 △수상스키장 7곳 △원드서핑장 2곳 △조정·카누·카약 3곳 △유람선·관공선 10곳 △낚시터 4곳 등 총 228곳이다.

시는 표본점검반 2개 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실내수영장은 시설관리기관 자체 점검반을 운영해 점검할 계획이다.

분야별 점검사항으로는 △허가·신고·등록·사용검사 등 관계법규의 시설기준 준수여부 △안전상에 문제가 있는 손상·결함사항 유무 △시설물의 기능적 위험요인 △안전요원 배치여부 △구급·구호체계 구비여부 △수질관리, 급·배수시설 관리실태 △유·도선 선체 및 선착시설 상태 △비상연락체계 및 각종 안전시설(미끄럼방지, 안전장비 등) 준수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긴급한 사항이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개선사항은 전문가 자문의견을 토대로 보완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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