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6-6으로 맞선 9회초 등판했다.
오승환은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팀은 6-7로 졌다.
2승 2세이브 14홀드를 기록하던 오승환은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게 됐다. 평균자책점은 1.75로 높아졌다.
오승환은 크리스 존슨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미겔 로하스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결승점을 내줬다.
오승환은 아데이니 에체베리아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1이닝을 책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