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최근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1.25%)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4월 3%에서 2.8%로 낮춘 데 이어, 석 달 만에 2.7%로 0.1%포인트 내렸다. 물가 전망치 역시 0.1%포인트 내린 1.1%로 하향 조정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브렉시트로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6월 금리 인하에 대해 "장단기 시장 금리와 여수신 금리가 상당폭 하락했고, 1차 파급 경로는 원활히 작동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주열 총재는 "성장률 하락이 지속될 경우 잠재 성장률도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저출산, 고령화 추세로 생산가능인구가 감소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잠재성장률 하락 추세는 예견이 가능하다"고도 전했다.
한은이 내놓은 이번 성장률 전망치에 추경 효과를 반영했으나, 사드 배치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반영되지 않았다. 추경이 효율적으로 집행되지 않거나, 사드 배치에 반발해 중국이 경제 제재에 나선다면 실제 성장률은 전망치보다 더 낮게 나올 수도 있다.
경제성장률이 전망치보다 하락한다 해도 한은이 금리 인하를 비롯한 적극적인 통화정책으로 돌파할 여지는 많지 않아 보인다. 최근 수 년 동안 금리 인하가 이어졌지만, 실물경제 성장에 뚜렷한 효과를 못 내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계부채도 3월 말 기준 1223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었다. 증가폭은 2014년 3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확대됐다. 심각한 부작용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런 저성장, 저물가 시대에 어떤 재테크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을까. 해법은 부자가 어떻게 자산을 관리하는지 보면 찾을 수 있다.
우리가 성장률 저하와 불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갖는 이유는 바로 경제적인 여유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자산구조를 바꿔 현금흐름을 늘려나가고, 시장 흐름에 맞춰 목돈을 굴리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필자가 15년 동안 수많은 자수성가 부자를 만나 발견하고 습득한 사실 가운데 하나가 바로 임대소득이나 이자, 배당, 투자소득을 통해 달마다 수천만원을 벌어들인다는 점이다. 그래서 부자는 경제적인 불안감이 없는 것이다. 경제적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런 방법을 익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다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을까. 바로 소득구조를 다변화해 재산소득을 만들면 된다. 즉, 돈이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들면 해결이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종잣돈, 즉 목돈이 필요하다. 우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저축을 늘려 1000만원 만들기를 시작하자. 자산구조도 바꿔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을 뽑아내야 한다. 낮은 금리 대출을 활용한 빚테크로 투자 원천을 만들어 내는 것도 방법이다. 이 두 가지만 기억하고 방법을 찾는다면 경제성장률 하락에 따른 불안감도 줄어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