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샤오미의 오프라인 매장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15일 국내 샤오미 공식 총판사인 코마트레이드와 협력해 숍인숍 형태의 샤오미 오프라인 매장을 전국 15개 전자랜드 지점에 동시 오픈한다고 밝혔다.
취급품목은 미밴드, 보조배터리, 레인보우 건전지, USB 선풍기, LED 라이트 ,미니 전동휠, 공기청정기, 큐브 스피커, 멀티탭, 여행용 가방, 라텍스 매트리스 등이다.
샤오미와 국내 총판 계약을 맺은 코마트레이드는 지난 6월 9일, 성남 종합버스터미널에 샤오미 브랜드관 1호점을 오픈으로 제품을 선보였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앞서 선보인 서울 용산점을 포함해 전국 12개 주요도시에 16개 샤오미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샤오미 매장 전국 확대는 지난 6월 9일 서울 지역 전자랜드 용산점의 덕이 컸다. 국내에 정식 유통 중인 샤오미 제품을 모두 취급하는 용산점은 일 평균 100여명의 소비자가 방문하고 있으며, 이례적으로 월 평균 매출이 1억원을 상회하는 등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미니 전동휠, 보조 배터리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는 게 전자랜드 측 설명이다.
전자랜드는 샤오미 매장 전국 확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 오픈 당일 각 매장 별로 큐브박스 스피커 10대, 블루투스 이어폰 10대, 체중계 5대를 최대 35% 할인해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전자랜드 쇼핑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고객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건전지 1SET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미니 전동휠을 삼성, 국민카드로 구매 시 5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이번 15개 샤오미 매장 전국 확장 오픈을 통해 샤오미 제품의 전국 유통망 확보에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전자랜드는 향후 전국 110개 전자랜드 매장(메가마트 내 인숍 포함)에 샤오미 매장을 입점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