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신공영은 오는 22일 대구 북구 매천동 A-1·2블록에 공급하는 '북대구 한신더휴'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북대구 한신더휴는 A-1블록(8개동, 919가구)과 A-2블록(7개동, 683가구)를 더한 총 160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2개 단지 모두 지하 2층, 최고 34층에 달한다. 전용면적 69㎡, 84㎡, 101㎡ 세 가지 타입이 공급된다.
도로교통도 동쪽으로 칠곡중앙대로, 서쪽으로 매천로와 중앙고속철도(칠곡IC), 남쪽으로 경북고속도로(북대구IC, 서대구IC)와 신천대로, 노원로, 팔달로가 위치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학교도 200m 이내에 관문초가, 500m 이내에 매천중·고교가 자리잡고 있다.
편의시설은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매천지구상업시설 등이 가깝다. 칠곡경대병원, 세븐밸리, CGV 등 대형 편의시설도 도시철도 3호선을 통해 이동이 쉽다.
2019년 개통 예정인 KTX서대구역 등은 개발 호재다. 여기에는 2018년까지 400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11만9000㎡ 부지에 KTX와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역으로 조성된다. 이 역이 개통되면 칠곡이나 매천동 등 북대구 거주자들이 편리하게 KTX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은 4베이로 설계돼 채광고 환기가 우수하다. 커뮤니티시설을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유아놀이방,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1602가구의 대단지,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매천시장역 초역세권 입지, KTX서대구역 등의 다양한 키워드를 가지고 있는 만큼 분양 전부터 문의사항이 많다"며 "올해 북대구 최초의 분양인 만큼 성공 분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대구과학대학 삼거리 인근(북구 태전동 1068-5번지)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