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SNS 중독 엄마 사연으로 시청률 1위

2016-07-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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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전국시청률 5.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한 KBS2 '안녕하세요' 시청률은 4.2%, MBC 'MBC스페셜-엄마와 딸 2부'는 4.2%다.

이날 방송에서는 'SNS 중독 엄마'가 출연,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미모를 뽐냈다. 출연진 대부분은 그의 나이를 30대 중후반쯤으로 예상했지만, 그의 나이는 48세였다. 출연진은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한 16년 차 치과의사라는 이력에 또 한번 놀랐다.

딸은 "엄마가 SNS에 빠져 자신에게 관심이 적다"고 털어놨다. 엄마는 "어릴 때는 엄마밖에 몰랐던 딸이 성장하면서 변했다"면서 "딸에게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했으나 딸의 냉담한 반응에 SNS와 고양이에 마음을 둘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고 고민을 들어주며 밥을 함께 먹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상이몽'은 오는 18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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