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무더위 잠재울 비 내린다

2016-07-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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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화요일인 12일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린 가운데 무더위를 잠재울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29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먼바다와 남해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11일 오전 5시부터 12일 밤 12시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남해안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전라도(남해안 제외)·경남(남해안 제외)·충청도 20∼70mm, 서울.경기도(12일)·강원도(12일)·경북·울릉도.독도(12일) 5∼40㎜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저기압이 서해상에서 빠르게 북동진하면서 저녁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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