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9분기 만에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을 기록한 2분기와 같이 3분기 영업이익도 8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추천했다.
현대증권은 "차세대 핵심기술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낸드, 퀀텀닷을 통해 독점적인 지위를 강화할 것"이라며 "연간 영업이익을 30조원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는 코오롱인더스트리에도 주목했다. 산업자재와 패션, 필름 사업부 실적이 모두 전년 대비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SK증권은 녹십자홀딩스를 추천했다. 글로벌 혈액제제 사업에 기반한 성장 잠재력이 크고, 특히 손자회사를 통한 바이오 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란 설명이다.
SK증권은 크리스탈도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최근 전임상단계에 있는 급성백혈병치료제를 3억달러에 기술 수출했고, 하반기부터는 지난해 국내 출시한 골관절염진통소염제의 대규모 완제품 수출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SK증권은 "혁신적인 치료제들이 다수 개발 중에 있어 크리스탈의 기업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네오팜을 주목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하반기부터 관계사인 잇츠스킨 유통망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올해 네오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121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른 주요 증권사는 아세아제지, 파라다이스, SK머티리얼즈, 이지바이오 등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