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OK저축은행이 후원하는 대학생교육기부단체 ‘국인’의 ‘제 7회 국인 글로벌 멘토링 발대식’이 지난 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010년부터 7년 연속 국인의 글로벌 멘토링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OK저축은행 임직원과 박주선 국회부의장, 김영수 전 문체부장관,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손경수 전 교원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 대학생과 재일동포 학생들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재일동포 학생들이 한글과 한국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축사를 통해서 "국인 대학생들의 활동이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재일교포들에게 한국의 뿌리를 심어주고, 자긍심을 전해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승환 국인 대표는 발대식 발전사로 "일본 내 한국인 동포학생들의 뿌리 찾기를 위해 시작된 국인 글로벌 멘토링이 벌써 7회째를 맞았다"며 "재일동포 학생들을 위해 7년 동안 단독으로 후원을 해주신 최윤 회장님을 비롯한 OK저축은행 및 러시앤캐시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올해 ‘제 7회 국인 글로벌 멘토링’에는 66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달 20일부터 내달 6일 까지 교토국제학교를 시작으로 나고야 한국학교, 오사카 금강학교, 오사카건국 학교까지 총 4개 학교에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