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감성애니 하루’가 실제 인물의 이야기를 재구성 한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8일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감성애니 하루’는 애니메이션의 재미와 다큐멘터리의 진정성을 조화시킨 애니멘터리 프로그램으로 5분의 러닝타임 동안 많은 이들에게 힐링을 안겨주고 있다.
그늘농사는 햇볕농사가 끝난 늦가을부터 시작되는 농사로 으레 농사는 볕이 잘 드는 곳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그늘진 곳에서도 여무는 작물들이 있다고. 이에 농사천재 어머니는 그늘농사의 중함과 인생농사도 그늘농사와 같아 안팎으로 존재하는 그늘을 잘 경작하면 행복한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남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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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애니메이션 속 농사천재로 소개되는 어머니는 실존하는 인물로 ‘지구의 맛’ ‘어머니 학교’ ‘의자’ 등을 쓴 이정록 시인의 어머니가 바로 그 주인공. 때문에 특정 인물의 사례를 모티브로 한 ‘그늘농사’ 편의 교훈들은 보는 이들에게 더 현실적으로 다가가며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구수하고 정감 가는 배우 손현주의 내레이션이 인심과 정을 느끼게 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KBS 1TV ‘감성애니 하루’ ‘그늘농사’ 편은 오늘(7일) 밤 10시 55분부터 11시까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