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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볼넷 한 개를 얻었던 강정호는 네 번째 타석에서 폭발했다.
4-5로 뒤진 7회초 1사 1,3루 기회에서 강정호는 조나단 브록스톤의 시속 143km짜리 낮게 들어온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역전 2루타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상대 야수진의 중계 플레이를 틈 타 3루까지 진루했고, 후속 타자 해리슨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