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8일 오전 박태환의 승선 여부를 결정하는 긴급 이사회를 소집할 예정이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가맹국 올림픽위원회(NOC)로부터 오는 8일까지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들의 명단을 제출받는다.
박태환측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중재 요청을 한 결과가 7일 오후에 나올 전망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를 토대로 박태환의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 선발 규정 제5조 6항 '체육회 및 경기단체에서 금지약물 복용, 약물사용 허용 또는 부추기는 행위로 징계처분을 받고 징계가 만료된 날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자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를 근거로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