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삼성생명과 여성가족부는 서울 도봉구 어린이정보문화센터에서 ‘사람, 사랑 공동육아 나눔터(이하 나눔터)’ 30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김태석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김선동 국회의원, 이동진 구청장, 송정희 삼성생명 컨설턴트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생명은 여성가족부와 2012년 9월 ‘공동육아 나눔터’사업 협약을 맺은 후 '2013년 서울 관악구 1호점을 시작으로 4년째 이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나눔터 월 평균 이용인원은 611명으로, 리모델링을 하지 않은 나눔터 이용인원(291명) 대비 2배 이상 높다.
사업은 삼성생명 컨설턴트가 보험 계약을 체결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조성한 '컨설턴트 하트펀드' 기부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은 1999년부터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부금 65억원을 재원으로 내년까지 나눔터 50호점 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송정희 컨설턴트 사회공헌위원장은 “저출산·육아 문제는 부모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일”이라며 “전국 나눔터를 통해 아이들이 부모와 사회의 사랑을 받으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