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비례대표)을 중심으로 국민의당 오세정 연구책임의원을 비롯한 여야 23명의 의원들이 의기투합해 ‘융합혁신경제포럼’을 결성하고 본격적 활동을 시작한다.
김 의원은 7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융합혁신경제포럼’창립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연구단체의 취지를 살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회를 진행하며,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의 환영사와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축사에 이어 융합혁신경제포럼 대표의원인 김 의원이 ‘스마트사회 패러다임과 융합혁신경제 – 융합스마트뉴딜로 위기에서 글로벌 리더로’라는 주제로 직접 기조발제를 한다.
김 대표의원은 이날 주제 발표를 통해 “융합혁신경제란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ICBMS(IoT·Cloud·Big data·Mobile·Security,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대이터, 모바일, 보안의 영문 첫글자)로 대변되는 지능형 스마트 기술을 기존의 전통산업과 융합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면서 “이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융합 스마트 뉴딜 정책을 제시하였으며 좋은 일자리 창출, 국가 성장 동력 제고, 산업체질 개선, 사회통합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기존의 조선·해양산업과 건설산업에 스마트기술(ICBMS)이 융합된 ‘해양 융합 스마트시티’를 제안하였다.
또한 김 의원은 “제4차 산업혁명을 저해하는 융합혁신의 악순환 고리를 단절시키기 위한 융합인재양성을 강조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특별법 개정 특히, (가칭) 제4차 산업혁명 특별법 제정을 통해 대한민국을 융합산업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전한다.
한편, 김 의원은 “여야를 막론하고 수많은 분들이 참석하신 것은 그만큼 제4차 산업혁명과 융합혁신경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융합산업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개발에 역점을 두고, 당리당략을 떠나 여야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여 다양한 해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