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여야는 6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20대 국회에 설치할 7개 특별위원회(특위)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날 구성이 확정된 7개 특위는 △저출산·고령화대책특위(위원장(이하 생략)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4선·서울 동작을) △정치발전특위(김세연, 새누리·3선·부산 금정) △평창동계올림픽특위(황영철, 새누리·3선·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지방재정분권특위(김진표, 더불어민주당·4선·경기 수원무) △민생경제특위(김상희 더민주·3선·경기 부천소사) △남북관계개선특위(이춘석, 더민주·3선·전북 익산갑) △미래일자리특위(정동영, 국민의당·4선·전주시병) 등이다.
평창동계올림픽특위는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 동계올림픽대회,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국제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사후관리를 위해 구성됐다.
지방재정분권특위는 지방재정 확충 및 건전성 확보, 지방분권 문제를, 민생경제특위는 가계부채·전월세 대책 등 서민주거안정 방안, 청년 일자리 문제·사교육비 절감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남북관계개선특위는 북한의 4차 핵실험, 개성공단 중단 등으로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 과제를, 미래일자리특위는 과학기술 역량 축적, 교육 및 산업·노동분야 제도개선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다룰 계획이다.
이들 7개 국회 특위는 각각 위원 18명으로 구성되며, 활동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