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새누리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7일 오후 5시 여의도 본원에서 <'전국 최초 채무제로 광역단체' 경남도는 어떻게 달성했는가?>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경남도의 하병필 기획조정실장과 박충규 예산담당관이 직접 참여해 채무 1조3488억원을 완제해 빚 없는 광역단체에 이른 과정을 설명할 계획이다.
하 실장은 특히 과중한 채무로 ‘재정고통단계’에 머물러 있던 경남도가 보유재산 매각이 아닌 행정개혁과 재정개혁 등 공공개혁을 통해 빚 없는 광역단체로 거듭났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는 "3년 연속 사회복지예산이 사상 최대로 편성되는 등 서민복지가 확대된 가운데 ‘채무제로 광역단체’를 달성했기 때문에 더욱 의의가 있다"면서 "절감된 재원으로 경남도의 5대 신성장동력 산업 등 경남 미래 50년 사업과 서민복지에 더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11시, 연구원은 본원에서 ‘지방자치단체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 실태 및 평가’를 주제로 한 정책세미나도 개최한다.
제6회 지방선거 이후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인사청문회 도입 실태를 주제로 연구분석한 논문을 작성한 박순종 서울시의회 입법조사관이 주제 발표를 한다. 토론자는 김영관 전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이해문 전 경기도의원, 최형근 전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등 연구원 정책자문위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