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AFF 수상 이병헌 "이 기쁨을 아내와 함께"에 이민정 객석 기립인사

배우 이병헌(왼쪽)과 이민정 부부[사진=노희영 대표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이병헌이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New York Asian Film Festival, 이하 NYAFF)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병헌은 미국 뉴욕 링컨 센터에서 진행 중인 제15회 NYAFF에서 스타 아시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시아 스타상은 아시아 영화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스타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병헌은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뉴욕에 와서 관객 여러분께 영화 '내부자들'을 보여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리고 아시아 영화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했다.

이민정을 언급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 기쁨을 아내(이민정)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객석에 앉아있던 이민정은 관객의 박수에 일어나 인사로 화답했다.

관련기사

• 윤도현, SBS 올림픽 캠페인 주제곡 부른다 '재능 기부'
• '국가대표2' 진지희 "여배우 기싸움? 전혀 없었다"

시상식 후에는 영화 '내부자들' 상영과 G/V 시간을 가졌다. 이병헌은 관객과의 대화에 직접 참여, 현지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병헌은 최근 한국과 필리핀을 오가며 영화 '마스터' 촬영 중이다. 할리우드 차기작 '매그니피센트7' 개봉도 앞두고 있다. 오는 9월 전 세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