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성수동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under stand avenue)' 아트스탠드(ART STAND) 섹션에서 펼쳐지는 전시회 'DISTORTION #1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전설적인 록 보컬리스트 김바다, 회화작가 킬드런, 패션 디자이너 이주영이 함께하는 'DISTORTION #1'은 음악과 미술이 서로의 뮤즈가 되어 작품을 만드는 특별한 전시회 및 공연이다. 김바다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킬드런이 작품을 그렸고, 전시회 현장에서 미술 작품을 배경으로 공연하는 특별한 만남.
실제로 작품과 함께하는 공연에서 김바다는 그림에 영감을 받아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첫 공연을 찾은 팬과 관객들은 작품과 공연에 매료돼 다시금 전시회장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말을 끝으로 마무리되는 10여 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음악과 미술의 환상적인 조합이라는 평이다.
아울러 이번 공연 및 전시회는 특별히 수익금의 일부를 컴패션에 전달해 학대 아동을 보호하는 곳에 사용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