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5일과 6일 1박 2일 15시간 동안 도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교원 41명을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 충남 지원단 양성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대상자는 연수 후 컨설턴트 위촉장을 받았으며 도내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의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컨설팅을 하게 된다.
NCS 기반 교육과정 충남지원단은 올해부터 시범운영 되며, 내년에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NCS기반 교육과정 운영에 앞서 NCS기반 교육과정 적용에 대한 모니터링 및 학교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충남의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는 NCS기반 교육과정의 조기 정착을 통해 산업체에서 환영받는 기술인재 육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환식 부교육감은 ‘고등학교 직업교육과 한국형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특강을 통해 “산학협력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새로운 한국형 NCS모델이 필요하며, 학교중심 직업교육의 강점과 유럽식 직업훈련의 강점을 결합한 세계 최강의 직업교육 모델 정립이 필요하다”며 “충남도 컨설팅 요원들의 전문성 함양을 통해 직업교육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회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추경으로 약 21억 원의예산을 편성해 새로운 교육과정 개발 운영은 물론 특성화고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