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밀양 정하균 기자 =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나노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원하고 있는 의료 영상 진단·치료시스템과 인체유해 휴대폰 전자파 차폐소재 연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주목된다.
밀양시는 이와 관련,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연구수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나노융합 신규연구개발 1차년도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 보고회는 2개 과제에 대한 1차년도 성과 발표와 연구개발 추진과정, 사업화 전략 등에 대해 설명듣고 시제품을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미래 새로운 시장 창출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산업분야 연구개발 사업 전문기관인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1차년도 수행에 대해 전문가의 연차평가를 받은 결과 '우수'로 평가받았다.
최종 2차년도 과업은 내년 5월 종료할 예정이다.
(재)경남테크노파크와 연구기관은 정량적·정성적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해 추가 연구를 수행, 1차년도의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사업화에 노력을 기울인다.
시 관계자는 "연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과 사후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라며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나노융합 연구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밀양이 나노첨단산업도시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