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안랩은 자사의 차세대 방화벽 '안랩 트러스가드(TrusGuard)'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Good Software)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GS인증은 ISO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정부가 부여하는 인증으로 공공기관 소프트웨어 사업자 선정 시 필수조건으로 갖춰야 하는 항목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SW 사용 실제 환경에서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능성, 사용성, 효율성, 신뢰성, 유지보수성 등에 대해 시험 및 인정하는 것으로 조달청 제3자 단가 계약 체결 및 나라장터 등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랩 트러스가드'는 차세대 기능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 요구사항이 반영해 ▲고도화된 애플리케이션 컨트롤(Application Control), ▲사용자 ID 기반 정책 설정·관리, ▲정교한 IPS, ▲데이터유출방지(DLP, Data Loss Prevention), ▲암호화된 트래픽 가시성 확보(SSL Inspection) 등 차세대 방화벽 기능 고도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시큐리티 인텔리전스(Security Intelligence)'를 기반으로 잠재적인 보안 위협이 될 수 있는 '악성코드 유포 URL에 대한 접속'이나 'APT 공격에 악용되는 C&C 서버와의 통신', '알려지지 않은 실행 파일의 내부 유입' 등을 실시간 업데이트 되는 데이터 베이스 기반으로 탐지·차단한다.
안랩 네트워크 사업부의 고광수 상무는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GS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트러스가드의 성능 및 품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 받았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 높은 보안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