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의원, 도림동 논고개길 도로확장공사 100억 확보

2016-06-3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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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면담 등 노력 끝에 오랜 지역 숙원사업 드디어 해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박남춘 의원이 올해도 어김없이 예산확보에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안전행정위원회 간사, 인천 남동갑)은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수년째 방치되어 온 도림동 논고개길(28-4번지 일원) 도로확장공사에 필요예산 약100억을 확보하여 조속한 사업추진이 이루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당해 사업은 지역내 토지구획정리사업에 따라 늘어난 교통량(일일 1만대 이상) 해소를 위한 도로확장공사로 2009년에 시작되었으나 인천시의 재정악화로 보상률이 60%에 그친 상태로 2014년부터 일시 중단된 체 방치되고 있어, 주민들의 교통불편 및 주변 개발 제약 등 문제가 많았다.

또한 사업시행 후 7년이 지나도록 보상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다보니 극심한 교통혼잡은 물론이고 공시지가 상승(평균2~3%)에 따른 보상비 증가, 주변 기반시설 개보수 문제 등도 제기되어 왔다.

박남춘 의원은 그동안 사업비 일환으로 특별교부금(국비) 7억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 3월27일 시장-국회의원간 정책협의회는 물론 최근 유정복 시장과의 개별면담 등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설득을 벌인 끝에 인천시로부터 잔여사업비를 모두 확보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논고개길 도로확장공사는 총사업비 196억 중 현재까지 약93억밖에 집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에 국비 및 시비를 합쳐 잔여사업비 95억을 사실상 모두 편성하여 추진하게 된 만큼, 인천시는 조속한 잔여보상을 마무리 짓는대로 빠르면 금년 내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박남춘 의원은 “주민불편이 많았던 사안으로, 순조롭게 추진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발전 및 주민생활 개선을 위해 항상 귀 기울이며 다각적으로 예산확보를 위해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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