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썸머퀸’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씨스타는 여름마다 차트에서 강세를 보여주며 올해도 어김없이 인기몰이 중이다.
씨스타의 '아이라이크댓(‘I Like That)'은 소리바다, 엠넷, 올레뮤직 등에서 6월 4주차(6월 20일 ~ 6월 26일) 1위를 차지했다. 멜론과 몽키뮤직, 네이버뮤직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쇼미더머니 시즌5의 완성도 높은 음원들이 차트 상위권에서 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사이먼도미닉, 원, 지투, 비와이가 함께 부른 ‘니가 알던 내가 아냐(Prod by GRAY)’가 2위에 오르며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서 Zion.T, 씨잼, 레디, 서출구가 함께 부른 ‘신사($insa)’가 4위에, 더콰이엇, 슈퍼비, 면도, 플로우식, 도끼가 함께 부른 ‘공중도덕(Air DoTheQ)’이 6위에 각각 랭크되며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또한 사이먼도미닉, 그레이, 원이 부른 ‘맘 편히(Comfortable)’이 12위에, 매드클라운, 도넛맨, 보이비, 샵건이 부른 ‘무궁화’가 17위에, 마지막으로 매드클라운과 샵건의 ‘비행소년(Feat. 거미)’가 19위에 안착하며 쇼미더머니의 음원 총 6곡 전곡이 상위권에 올라온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기 아이돌과 강력한 음원들 사이에서도 백예린의 두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Bye bye my blue’가 발표직후 3위에 올라오며 선전 중이다. 백예린이 특유의 섬세한 호소력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비교적 비 주류였던 힙합음악이 팀 단위로 여러 명이 공을 들인 완성도 높은 음원으로 제작되어 대중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