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운영에 돌입한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체험형 관람을 제공하기 위해 관람객을 하루 최대 2,000명으로 제한하며 29일 기준 누적 관람객 3만 명을 기록했다.
또한 박물관은 여름 방학기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전시와 연계한 심화 교육, ▲연령별 발달 특성에 기반을 둔 맞춤형 교육 등 3가지 방향을 토대로 다채로운 전시연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방학 프로그램으로 그간 문화적으로 소외됐던 경기북부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의 이색 프로그램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물관은 실내 전시실 및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야외에 놀이터와 연못, 휴식공간이 조성돼 있고 옥상에는 정원과 테라스가 펼쳐져 있다.
뿐만 아니라 간단히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피크닉실과 카페테리아도 위치해 있어 가족들과 휴식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인근에는 호수공원, 행주산성 등 다양한 명소가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고양어린이박물관 안상용 관장은 “박물관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오감을 이용해 마음껏 뛰어놀며 박물관에서 또 다른 세상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선보일 예정”이라며 “가족과 함께 직접 보고! 느끼고! 나눌 수 있는 작은 세상으로 초대한다”고 전했다.
관람 문의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어린이박물관(031-839-03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