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보유 중인 2300억원 규모 현대자동차 주식 전량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다.
30일 투자은행(IB)와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날 장 마감 후 보유 중인 현대차 주식 165만4300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하고 기관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은 현대차 지분을 각각 0.56%, 0.19% 보유하고 있다.
이번 블록딜 규모는 이날 현대차 종가 13만9000원 기준으로 2300억원에 달한다. 주당 매각 가격은 종가 대비 0~1.73% 할인율이 적용된 13만6600~13만9000원에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매각은 현대중공업이 발표한 3조5100억원 규모 자구안의 일환이다. 현대중공업은 2018년까지 비핵심 자산 매각와 경영 합리화 등을 통해 차입금 2조원을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4일에는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하고 있는 KCC 지분을 매각해 약 1500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30일 투자은행(IB)와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날 장 마감 후 보유 중인 현대차 주식 165만4300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하고 기관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은 현대차 지분을 각각 0.56%, 0.19% 보유하고 있다.
이번 블록딜 규모는 이날 현대차 종가 13만9000원 기준으로 2300억원에 달한다. 주당 매각 가격은 종가 대비 0~1.73% 할인율이 적용된 13만6600~13만9000원에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매각은 현대중공업이 발표한 3조5100억원 규모 자구안의 일환이다. 현대중공업은 2018년까지 비핵심 자산 매각와 경영 합리화 등을 통해 차입금 2조원을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