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운빨로맨스' 11회에서는 심보늬(황정음)에게 앙탈을 부리는 제수호(류준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호는 보늬와 눈이 마주치자 키스를 하려고 했고, 이에 놀란 보늬는 수호를 밀치며 "그거 할거에요. 접촉 금지"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수호는 "무슨 접촉 금지냐. 키스를 두 번이나 한 사이가"라며 황당해했고, 보늬는 "두 번이라니요, 꿈꿨어요?"라고 물었다.
수호는 "꿈? 이 여자 큰일 날 여자네. 기억 안 나요? 그때 취해서 막무가내로, 토한 입으로 막!"이라며 "다 처음이라고요. 고백한 것도 처음이고, 손잡은 것도 처음이고, 키스도 처음이고. 그러니까 책임져요"라고 말한 뒤 민망한 듯 자리를 떠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