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양군은 권영택 군수가 29일 오후 2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사)전국지역신문협회가 수여하는 ‘행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여된 '행정대상'은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타지방자치단체에 모범이 되는 단체장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권 군수는 음식디미방관광자원화, 영양여자고등학교의 명문고 육성, 원격의료진료 및 대형병원과 응급체계구축, 고추유통공사설립, 한우․젖소개량사업소분산사업장유치,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유치, 국가산채클러스터유치, 임대주택 200호 건립, 산촌문화누림터, 소계․청기터널 개통, 동서4축고속도로 영양IC 설치, 문화원 및 보건소 신축 등의 주요 사업을 추진했다.
무엇보다 주목받은 것은 전국최대규모의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국가정책과 부합하는 미래에너지 자원 확보에 노력하였고, 수비면 수하리 일대를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받아 명품 관광도시로 성장시켰으며, 산나물축제 및 핫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농·임산물의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항상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공유하고, 협력하는 군정을 추진해온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권영택 영양군수를 추천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백옥현 경북협의회장은 "권영택 군수는 44세의 젊은 나이에 영양군수로 취임해 전국최고 오지라는 영양을 대한민국의 가장 주목받는 곳으로 변화시켜 왔으며, 군민과의 대화의 날을 지정하고 수시로 마을을 방문하여 민생현장을 직접 챙기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에 주목했다"고 추천이유를 밝혔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보다는 영양군의 자연, 문화, 먹거리를 비롯해 모든 것을 대한민국 언론을 통해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고맙게 생각한다. 이 상은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더 많은 노력해 나가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