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4개 기관 선정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16년 사모투자 위탁운용사로 총 4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규모 기업 거래를 주로 하는 라지캡 PEF 부문에는 브이아이지(VIG)파트너스,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또 중소·중견기업 등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미드캡 PEF에는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SG PE)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라지캡 PEF 위탁운용사는 각 2500억원 이내의 국민연금 펀드 운용 자금을 배정받고, 미드캡 PEF 위탁운용사의 경우 각 1000억원 이내의 자금을 받아 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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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국민연금은 총 2500억원 상당의 자금을 운용할 8개사 이내의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를 7월 초까지 선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