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카카오가 오는 8월부터 농산물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카카오파머 제주'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파머 제주'는 가장 맛있는 농산물을 선별해 고객에게 전달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서비스다.
여기서 농가와 직접 계약을 체결해 감귤을 매입하고 카카오의 브랜드와 플랫폼을 활용해 유통·판매 채널을 담당했다.
'카카오파머 제주'는 모바일 주 사용자층인 2030 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10㎏ 포장이 아닌 5㎏ 포장으로 구성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페이'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한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은 출시하지 않고 카카오 선물하기, 카카오페이 등을 활용한다.
카카오는 서비스 출시에 맞춰 상품 범위를 감귤을 포함한 제주 지역 농축산물 20여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