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웰니스식품 중국 시장 진출 본격 추진…7월1일 중국 연태시에 판매관 개장

2016-06-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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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움푸드앤케어, 해송KNS, 바른(효소소금), 강성바이오(기능성쌀), 엔초이스(선식) 등 5개사 중국 진출 동참

[사진=박범천 기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중국 연태시에서 오는 7월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강원 웰니스식품 중국 판매관 입점’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중국 판매관 입정행사는 2016 주력산업 웰니스식품의 중국 판매를 위한 마케팅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어오던 시장개척단 사업과 특판전 사업의 장점을 모아 현지 유통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 형태로 진행하게 된다. 또, 우수 제품에 대한 현지 발표와 소비자 대상 특별 판촉전을 실시하고 홍보관 운영 및 중국 내 온라인과 연계한 제품 판매가 병행된다.
바이오진흥원은 이번 사업이 13억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웰니스식품 판매점이 들어서는 중국 연태시는 중국 산동성에 속해 있는 곳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식품과 화장품 등의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국내 기업의 투자와 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으로 우리나라가 최대 무역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
 

춘천 소재 기업 해송KNS이 중국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송이주' 


이번에 참가하는 강원도 내 기업은 다이어트용 선식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보조식품을 생산하는 춘천의 다움푸드앤케어를 비롯해 인삼과 송이주, 삼계탕 부재료 등을 생산하는 해송KNS(춘천), 그리고 바른(춘천, 효소소금), 강성바이오(횡성, 기능성쌀), 엔초이스(횡성, 선식) 등 우수 강원 웰니스식품 기업 5개사가 중국 시장 진출에 참여한다.
 

춘천 소재 기업 '바른'이 중국에 수출하려는 제품인 '가글소금' 


현지 판매관이 들어서 지역은 중국 연태시의 상업 중심지구에 위치한 쇼핑몰의 ‘몬들락’ 매장으로 강원 웰니스 제품의 입점 홍보를 위해 기업별로 제품 전시·판매와 시식·시음 이벤트 등을 유동인구가 많은 주말에 진행해 우수한 강원 식품을 직접 맛보고 체험하고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중국 재향군인회 등 식품 유통업을 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제품 발표회와 수출 상담을 실시하고 산동지역 전문 식품 유통 소매상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판로확대를 위한 접촉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수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은 “행사와 병행하여 온라인 쇼핑 채널인 zc188.com, 타오바오, 알리바바 등에 참가 기업 5개사의 22개 품목이 업로드되어 6개월간 홍보와 판매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병행된 복합 형태의 체계적인 중국 수출 지원사업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업에 대한 기대효과를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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