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해 사망자는 최소 36명, 부상자는 15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이 29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총격 테러로 인한 인명피해 추계가 엇갈리는 가운데 터키 정부가 공식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최소 36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AP 통신 등은 한때 사망자가 50명이 이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28일(현지시간) 오후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3건의 연쇄 폭발과 총격이 발생했다. 폭발은 입국장 쪽에서 일어났고 이후 총격전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부상자는 150여 명에 달한다.
이번 테러는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네 번째 테러다.